2025-10-31

가야 비스니엡스키, 『뉴욕에 나타난 곰』





세상에는 떠다니는 느낌을 주는 도시들이 있다.

그런 도시엔 자기를 투명 인간처럼 느끼는 사람들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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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상드르도 그런 사람이었다.


그는 225번가 340번지 3층에서 매일 아침 일어나

욕실 거울을 들여다보며 주름이 새로 생겼는지 살폈다.

그건 세월이 흐른다는 걸 말해 주는 사실이니까.


그런 다음 그는 북적거리는 사람들 속으로 섞여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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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