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번 산 고양이
저자 사노 요코 글, 그림
출판 비룡소
발행 2002-10-14
소개글
100만 번이나 죽고 100만 번이나 다시 태어나도 자신만 사랑했던 고양이. 100만 첫 번째 생에 만난 하얀 고양이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자신보다 소중한 존재를 알게 됩니다. 행복한 삶을 시간이 흘러 100만 첫 번째 삶을 마감하고 다시 태어나지 않은 고양이. 지금 현재 우리에게 소중한 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가슴 뭉클한 책입니다.
가슴이 뻥 뚫린 아이
저자 이주안 글, 그림
출판 봄볕
발행 2023-04-21
소개글
자신의 가슴이 뻥 뚫려있다는 것을 깨닫고 다르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비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거짓으로 가슴을 채워 친구를 만들지만 비밀이 드러날까 걱정하느라 행복하지 않습니다. 과연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친구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다름을 받아들이고 진심으로 소통하여 뻥 뚫린 비니의 가슴이 우정으로 채워지길 바랍니다.
걱정상자
저자 조미자 글, 그림
출판 봄개울
발행 2019-06-10
소개글
내 마음속 자리하고 있는 걱정을 상자에 담아 해소하는 다양한 방법이 아이들에게도 있을 걱정의 무게를 덜어주는 신선한 생각으로 다가가길 바랍니다.
괜찮아, 나의 두꺼비야
저자 이소영 글, 그림
출판 글로연
발행 2022-03-14
소개글
흰두꺼비 하양과 빨간 두꺼비 빨강은 서로를 무척 좋아하는 친구 사이지만, 성향이 아주 많이 다릅니다. 친구가 많은 하양에게 질투와 분노 같은 불편한 감정을 느낀 빨강은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빨강은 용기를 내어 하양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합니다. 둘은 예전처럼 다시 행복할 수 있을까요? 이 그림책은 친구 사이에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음을 알려주며, 다름과 차이 속에서 갈등보다는 이해를 통해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괴물이 오면
저자 안정은 글, 그림
출판 이야기꽃
발행 2020-12-02
소개글
‘깜깜한 밤이면 괴물이 온다.’ 아이들의 꿈속에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이 자라납니다. 그런 걱정을 엄마와 아이는 재치 있는 대화로 해소해 나갑니다. 아이들이 갖고 있을 걱정을 양육자와 공감으로 나누어보면 어떨까요? 두려움을 이겨낼 힘이 한 뼘 생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넌 어떻게 춤을 추니?
저자 티라 헤더 글, 그림
출판 책과콩나무
발행 2020-09-10
소개글
둠칫둠칫 춤을 추는 사람들 가운데 춤을 추지 않는 아이가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그냥 몸 가는 대로 얼굴, 무릎, 손가락, 발가락을 사용해서 유연하게 때로는 삐걱거리면서 자유롭게 춤을 춥니다. 밥 먹을 때 빼고 언제 어디서나 춤을 춥니다. 기분 좋은 날에도 추고 울적한 날에도 춤을 추다 보면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안 추던 아이는 부끄러운지 혼자서는 춤을 추네요. 이 책을 읽으면 여러분들도 절로 둠칫둠칫 춤추게 되실 거예요.
눈아이
저자 안녕달 글, 그림
출판 창비
발행 2021-11-30
소개글
추운 겨울 따뜻한 아이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으며, 눈아이와 아이의 잔잔한 이야기 전개가 몰입감을 더합니다. 우리 주변에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쓸쓸함이 아닌 다시 만날 수 있는 기다림의 선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덩쿵따 소리 씨앗
저자 이유정 글, 그림
출판 느림보
발행 2013-11-22
소개글
“덩”하는 소리에 씨앗이 깨어나고 “쿵”하는 소리에 뿌리가 돋아났어요. “따”하는 소리엔 새싹이 고개를 내밉니다. 신명나는 우리 장단에 맞춰 씨앗은 나무가 되고 그 나무에서 자란 나비는 다시 씨앗을 흙으로 돌려 보냅니다. “덩”,“쿵”,“따” 글자를 자연의 변화로 표현한 것도 역동적으로 느껴져 어린 아이들이 쉽게 생명의 순환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벽
저자 정진호 글, 그림
출판 비룡소
발행 2016-06-02
소개글
‘중요한 것은 모든 면들을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시선입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세상을 바라볼 다양한 시선에 대해 공간감 있는 그림으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달라지는 안과 밖, 앞과 뒤, 오른쪽과 왼쪽 등 책을 앞뒤로 넘겨보며 다양한 ‘관점’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책입니다.
부리 동물 출입 금지!
저자 소피 레스코 글, 그림
출판 천개의바람
발행 2020-07-24
소개글
우리랑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을 차별하고 있지 않나요? 차별과 불평등한 이야기를 오리너구리 가족으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서로 다르다는 것으로 함께 풍요로워질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장갑이 너무 많아
저자 루이스 슬로보드킨, 플로렌스 슬로보드킨 지음
출판 비룡소
발행 2017-02-07
소개글
이웃 간의 정을 느끼기 힘든 요즘, 쌍둥이 소년이 잃어버린 빨간 벙어리장갑 한 짝을 동네를 누비는 모습을 통해 이웃 간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빨간 장갑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가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합니다.
사자마트
저자 김유 글, 소복이 그림
출판 천개의바람
발행 2023-03-28
소개글
사자마트의 사자씨는 친절하지만, 손님을 기다리던 그의 헝클어진 머리와 거친 목소리 때문에 오해를 사게 됩니다. 사람들은 무서운 사자라고 생각하고 소문이 퍼져 결국 마트에는 아무도 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두운 곳을 밝히는 마법처럼 신비로운 일이 일어나고, 직접 사자씨를 경험한 사람들은 오해를 풀게 됩니다. 우리가 바라보고 생각하는 것이 전부가 아닐 수도 있음을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누군가에게 선입견을 가지기보다는 마음의 눈으로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모스와 보리스
저자 윌리엄 스타이그 글, 그림
출판 비룡소
발행 2017-02-24
소개글
육지에 사는 생쥐 아모스, 바다에 사는 고래 보리스. 서로 다른 곳에 살며 공통점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 두 친구의 우정 이야기입니다. 어려운 순간 서로를 외면하지 않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각자의 삶 속에 의미를 더해가는 아모스와 보리스. 살아가는 환경이 달라도, 계속 함께하지 못해도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만 있다면 그것이 우정이지 않을까요? 두 친구의 세세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왼손에게
저자 한지원 글, 그림
출판 사계절
발행 2022-09-08
소개글
반짝이고 근사한 것은 언제나 왼손 차지. 힘들고 고된 일은 오른손 차지. 오른손 입장에서만 바라보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편에서만 편향된 시선을 갖고 있지는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결국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날 수 있듯이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시선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티나의 종이집
저자 김개미 글, 민승지 그림
출판 천개의바람
발행 2021-10-05
소개글
성장하는 아이들의 감정을 세밀하게 다룬 책입니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이 싹튼 아이는 작은 시인이 되어 순수하고 순박한 감정을 공감 가는 동시로 풀어냈습니다. 동시를 통한 감정의 이해와 표현의 즐거움, 특유의 함축과 비유가 살아 동시 장르의 매력에 편견 없이 다가서게 이끌어줍니다.
파랑오리
저자 릴리아 글, 그림
출판 킨더랜드
발행 2018-01-02
소개글
이야기 끝에 전해지는 잔한 감동과 여운이 있는 책입니다. 파랑오리와 공룡은 외모는 서로 다르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양육자의 마음을, 어느새 훌쩍 자라난 자녀의 마음을, 서로를 향한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흰 고양이 검은 고양이
저자 기쿠치 치키 글, 그림
출판 시공주니어
발행 2017-12-29
소개글
너무나도 달라 보이는 흰 고양이와 검은 고양이. 매번 흰 고양이에게만 집중되는 관심에 검은 고양이는 자신감을 잃어갑니다. 하지만 검은 고양이의 매력을 가장 잘 알아봐 주는 흰 고양이로 존재감이 나타납니다. 흰색과 검은색. 너와 나. 서로 다르지만 나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발견하는 것이 존재의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붓으로 표현한 그림이 이야기의 상상력을 더 해주는 책입니다.
달라서 오히려 좋아
저자 김혜원 글, 이반디 그림
출판 키위북스
발행 2023-05-01
소개글
“태한이는 어린이날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이는 엄마의 정성 덕분입니다. 해준이는 태한이가 ‘다문화’라서 상을 받은 것이라며 불만을 표출하고, 이로 인해 친구들 사이에서 갈등이 생깁니다. 해준이의 가장 친한 친구 자르갈은 축구부 주장으로 뛰어나지만, 윤슬이는 자르갈의 다문화 배경을 언급합니다. 해준이는 자르갈이 축구를 잘하는 것과 다문화와는 관련이 없다고 반박하며, 자신이 편견을 가졌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 책은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다문화에 대해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스파크
저자 엘 맥니콜 글
출판 요요
발행 2021-05-26
소개글
작가가 열한 살에 느낀 감각적 경험을 다룬 스파크는 자폐 스펙트럼에 대한 구체적 묘사와 더불어 자폐를 지닌 이들이 실제 삶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생생하고 섬세하게 표현한 책이다. 자폐 스펙트럼의 어려움에 놓인 이들에게 비판이나 특별한 대우가 아니라 인내와 이해가 필요함을 느끼게 한다. 달라서 더 아름다운 다양한 사람들과 국가라는 공동체 안에서 어떤 모습으로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는지 ‘다름’과 ‘공존’의 방법을 제안하는 책이다.
우주로 가는 계단
저자 전수경 글, 소윤경 그림
출판 창비
발행 2019-03-29
소개글
친하게 지내던 701호 할머니가 갑작스럽게 사리진 것의 의문을 품은 지수는 친구들과 함께 이 사건을 조사하게 됩니다. 조사하면 할수록 미궁 속에 빠지는 사건에서 물리학을 좋아하는 지수는 실마리를 찾고 할머니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과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첨가한 이 소설은 과학에 대한 호기심 일깨워주고 시공을 넘어 이어지는 할머니와 지수의 우주적 끌림을 동경하게 만들 것입니다.
이어위그와 마녀
저자 다이애나 윈 존스 글, 사타케 미호 그림
출판 가람어린이
발행 2014-05-15
소개글
고아원에서 계속 있길 바라는 말괄량이 이어위그 너무나 무서운 마녀의 집으로 입양됩니다. 그곳에서 마녀의 잔심부름을 하던 이어위그는 마녀에게 대항하게 하는 주문을 만들기 위해 비밀로 가득한 마녀의 집으로 탐험합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운명을 개척하는 이어위그의 모습과 그녀의 모험은 너무나 유쾌하고 사랑스럽습니다.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저자 찰리 맥커시 글
출판 상상의힘
발행 2020-04-20
소개글
“네가 했던 말 중 가장 용감했던 말은 뭐니” 소년은 물었고. “‘도와줘’라는 말”이라고 말은 대답했습니다. 소년은 우연히 만난 동물들과 「어린 왕자」의 왕자와 여우처럼 서로 질문을 하며 삶에 대한 의미를 찾습니다. 따뜻한 그림과 문장이 마음을 위로해 주고 때때로 엉뚱한 두더지는 미소를 짓게 합니다. 마치 속 깊은 친구 세 명이 생긴 것 같은 사려 깊은 책입니다.
우리가 이토록 작고 외롭지 않다면
저자 옌스 안데르센 글
출판 창비
발행 2020-04-09
소개글
오랫동안 사랑받는 어린이책을 말할 때 ‘말괄량이 삐삐’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읽히는 여러 편의 중요한 아동문학을 탄생시킨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생애에 대해서 우리는 의외로 잘 모르고 있습니다. 아동문학가이자, 평화·인권·환경운동가였던 그는 과연 어떤 어린이이자 어른이었을까요? 그의 삶은 글 속의 메시지로 그치는 것이 아닌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존중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 우리의 삶을 비스듬히 겹쳐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