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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GAN의 ‘이매진’
계수나무
갠GAN의 ‘이매진’
강영숙의 ‘라이팅 클럽’
최인석의 ‘그대를 잃은 날부터’
김다은의 ‘모반의 연애편지’
가와바타야스나리상 수상단편
희곡ㅣ김정환의 ‘위대한 유산’
김용희의 ‘화요일의 키스’
윤성희의 ‘구경꾼들’
제1회 나비문학상 수상작
김선우의 ‘캔들 플라워’
윤효의 ‘나는 달린다’
정수현의 ‘셀러브리티’
김도언의 ‘꺼져라, 비둘기’
김창완의 '환상스토리'
단편소설
타임캡슐 단편
김민정의 ‘시랑 사랑’
바통터치 ‘내 가슴의 시’
이달의 시인
(지난연재) 갠GAN의 ‘이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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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 27회 (최종회)
27 (최종회) 꽃에 물을 주던 어머니의 손에서 물 호스가 떨어진 순간에, 거짓말처럼 끝 방의 문이 열렸다. 남루한 차림에 지친 듯 무거운...
20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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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 26회
26 가늘게 바람 소리가 났다. “내 피가 이상하다 느낀 게 열여섯쯤이었어. 훨씬 전부터 뭔가 석연찮았지만, 내가 동성에 강하게 끌리는 걸 ...
20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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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 25회
25 어느덧 가을. 사람도 온기도 없는 청년의 집은 쓸쓸했다. 승은 먼지 낀 대청마루에 누우며 잠깐만이라도 잘 수 있길 바랐다. 꿈일까. 지저분...
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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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 24회
24 넋이 나간 승을 제쳐두고, 사진집은 광호가 최종 원고를 넘긴 지 닷새 만에 인쇄돼 나왔다. 출판기념 형식으로 열린 전시회에서 인간의 표정을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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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 23회
23 불시에 땅에 깔린 청년이 가슴팍을 밀었다. 거칠게 부닥친 둘은 치고 당기며 불길 속으로 뒹굴었다. 뜨거움이 승을 미치게 했다. 청년의 목을 잡...
201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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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 22회
22 여긴 어디지? 덜 깨인 눈을 비비는데 누구 건지 모를 피가 손등에 묻었고, 속이 메슥거렸다. 한참 만에 승은 익숙한 골목에 주저앉은 걸 깨닫고 ...
201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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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 21회
21 “비약이라 하실지 모르지만, 두 사람은 어려서부터 쌍생아처럼 생각과 느낌이 일치했어요. 한쪽이 불행하면, 다른 쪽도 평화...
201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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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 20회
20 “믿기 어렵겠죠. 게다가 서식지를 벗어난 저지대였으니까요. 설표에 대해 전설처럼들 얘기하지만, 드물게는 굶주려서 민가의 양을 찾아 내...
20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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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 19회
19 화요일 오후, 전시회 리플릿 시안을 들고 승은 테헤란로로 나갔다. 전화로 약속했던 청년의 동생이 제약회사 로비에서 웃으며 맞아주었다. 악수...
201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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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 18회
18 얼마나 지났는지, 눈을 뜨니 이번엔 청년이 그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방문이 활짝 열렸다. 승은 손바닥으로 빛을 가렸다. “처음엔 서영이...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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