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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천국
최진영, 〈홈 스위트 홈〉 《쓰게 될 것》
또한 나의 천국은 다음과 같은 것. 여름날 땀 흘린 뒤 시원한 찬물 샤워. 겨울날 따뜻한 찻잔을 두 손으로 감싸 쥐고 바라보는 밤하늘…
최진영
2025-09-15
163
책
보후밀 흐라발, 《너무 시끄러운 고독》
우리는 올리브 열매와 흡사해서, 짓눌리고 쥐어짜인 뒤에야 최상의 자신을 내놓는다.
보후밀 흐라발
2025-09-14
162
고전 읽기
무카이 가즈미, 《다정한 나의 30년 친구, 독서회》
고전은 가볍게 읽을 수 없는 책이 많다. 샅바를 잡고 정면으로 작품과 마주하려면 우선 다리와 허리를 단련해야 한다.
무카이 가즈미
2025-08-26
161
책과 공포
레이 브래드버리, 《화씨 451》
책들은 있는 그대로의 삶의 모습을, 숨구멍을 통해서 생생하게 보여지는 삶의 이야기들을 전해 준다오.
레이 브래드버리
2025-08-20
160
시를 읽으면 왜 마음이 움직일까
김이경, 《시 읽는 법》
좋은 시, 마음을 울리는 문장은 시공간을 넘어서 사람을 이어 주는 힘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이경
2025-07-21
159
교수형
조지 오웰, 《나는 왜 쓰는가》
그리하여 사람 하나가 사라질 것이고, 세상은 그만큼 누추해질 것이었다.
조지 오웰
2025-07-09
158
욕망하는 독자, 정치하는 독서
허윤, 《위험한 책읽기》
이 정치의 행위자가 독자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허윤
2025-06-04
157
번아웃
황효진, 《일의 말들》
번아웃이 진짜 무서운 건, 일하느라 자신을 태워 없애면서도 일만이 나의 쓸모를 증명하는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황효진
2025-05-16
156
번역의 본질과 딜레마
홍한별, 《흰 고래의 흼에 대하여》
번역이 배신인 까닭은, 혼란스러운 언어를, 부유하는 기의를 일시적으로나마 고정하려고 시도했기 때문이다.
홍한별
2025-05-13
155
비가역
정유정, 《영원한 천국》
과학은 후진이 불가능해. 그저 도착하기로 예정된 곳에 도착한 것뿐이야.
정유정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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