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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Literature Now
나비가 나비에게
나비가 벼락신의 가르침을 빌어 띄우는 자유의 메시지
전체
344
분노와 화는 다르다
분노와 화는 다르다. 분노가 사회적인 것이라면 화는 사적인 것이다. 분노가 정의나 평등과 같은 보편 가치에서 비롯된다면 화는 모멸감이나 열등감 같은 사...
이문재
2021-10-05
343
‘흐린 나라’ 흐린 아버지
아버지는 양복이 없었다. 평생 한복이었다. 들일 나갈 때는 베적삼, 먼 길 나설 때는 두루마기에 중절모. 잠바나 외투 따위는 거들떠보지 않았다. 당신은 근...
이문재
2021-09-17
342
그다음에 어떻게 되었을까
시는 적어도 두번 이상 읽어야 한다. 처음 읽을 때는 시인의 눈으로. 무엇이 시의 불씨를 당겼을지, 어느 대목에서 쾌재를 불렀을지, 무엇을 전달하려고 했을...
이문재
2021-09-03
341
일본, 그 ‘반성 없음’의 구조
우리나라가 몇차례의 혁명 혹은 그 비슷한 유사 변혁과 권력 교체를 통해 국민적, 정치경제적, 사회문화적 도약을 이루어 오늘에 이르렀는데 돌이켜보면 일본...
김병익
2021-08-24
340
‘혼밥’에는 ‘혼자’가 없다
지난 2월 강화도에 들어가 한달을 혼자 지냈다. 이른바 ‘한달살이’. 밀린 원고를 정리한다는 핑계를 대고 짐을 꾸렸다. 결혼한 지 35년 만에 처음 해보는 ‘자...
이문재
2021-08-23
339
‘식탁 기도’부터 제대로 하자
‘식탁이 유턴 지점’이란 말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다. ‘식탁은 지구’라는 말도 근거 없는 과장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음식이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깊이 생...
이문재
2021-08-06
338
자연의 소리에는 별빛이 묻어 있다
매미 소리가 예년 같지 않다. 밤에는 거의 들리지 않고 한낮에도 왁자지껄하지 않다. 소리와 소리 사이에는 간격이 있다. 개체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리라. ...
이문재
2021-07-26
337
무전여행이 가능했었지요
복숭아, 콩, 참외, 수박, 닭….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시골에서 나고 자란 이라면 눈치챘을 텐데요. 맞습니다. 어릴 적 동네 형들을 따라다니며 몰래 훔쳐 ...
이문재
2021-07-09
336
펜은 총인가, 삽인가
코끝이 싸아― 매웠다. 펜으로 땅을 파겠다니! 며칠 전, 학교 가는 차 안에서 들은 시 한 대목에 울컥하고 말았다. 음악이 끝나고 라디오 진행자가 ‘나는 이것...
이문재
2021-06-28
335
외디푸스 이야기
역사는 현명한 통치자의 영도로 진보하기도 하고 그럼에도 그 바라는 바와 달리 역행할 수도 있다. 거꾸로, 그처럼 우매한 왕 때문에 불행해지기도 하지만 그...
김병익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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