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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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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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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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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회
과학
어린이/청소년
기타
36
버드나무
정세랑, 『옥상에서 만나요』, 「효진」
어두운 방에서 모니터만 빛내며 판다 동영상을 무한 반복해서 보고 있는 남자친구를 보면 가끔 짠해. 그런 날은 힘든 일이 있었던 날이거든. 너도 힘들구나. ...
2019-04-17
35
사람
최은영, 《내게 무해한 사람》
그런 밤이 있었다. 사람에게 기대고 싶은 밤. 나를 오해하고 조롱하고 비난하고 이용할지도 모를, 그리하여 나를 낙담하게 하고 상처 입힐 수 있는 사람이라...
최은영
2019-04-11
34
인간
조현훈 감독, <꿈의 제인>
인간은 시시해지면 끝장이야.
조현훈
2019-01-02
33
송년 시 낭송회
<책읽는사회 송년 시 낭송회 12주년 문집>
나는 여럿이 아니라 하나/나무 이파리처럼 한 몸에 돋은 수백 수천이 아니라 하나/파도처럼 하루에도 몇백 년을 출렁이는/울컥임이 아니라 단 하나/하나여서 ...
책읽는사회문화재단
2018-12-28
32
겨울
한윤섭(글), 홍정선(그림), 《우리 동네 전설은》
“저기 좀 봐. 저기 겨울이 오는 거 보여?” 아이들은 걸음을 멈추고 준영이 가리키는 들녘을 보았다. “보여.” “너도 정말로 겨울이 오는 게 보여?”
한윤섭
2018-12-24
31
개화
박완서, 《꿈엔들 잊힐리야》
이 나라 여자들이 빈부, 귀천에 상관없이 공통으로 쓰고 있는 숙명적인 굴레에서 태임이만은 풀어주고 싶었다. 그러나 여태까지 여자들이 살아온 것과 다른 ...
박완서
2018-12-07
30
언어
테드 창, 《당신 인생의 이야기》
미래를 아는 사람들은 미래에 관해 얘기하지 않는다.
테드 창
2018-07-17
29
두근두근 내 인생
김애란, 『두근두근 내 인생』
터무니없단 걸 알면서도, 또 번번이 저항하면서도, 우리는 이해라는 단어의 모서리에 가까스로 매달려 살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애란
2018-06-12
28
현대의 프로메테우스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내가 저지른 악행들은 억지로 견뎌야 했던 지긋지긋한 고독이 낳은 자식들이다.
메리 셸리
2018-01-30
27
주둔군 이론
서명숙, 《영초언니》
사람들이 진심으로 그리워하는 건 따뜻한 볕이 들던 시절이 아니라 바람이 몹시 불던 어떤 날일는지도 모른다고.
서명숙
2017-07-1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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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