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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Literature Now
황주리의 그림소설 ‘네버랜드 다이어리'
화가이면서 뛰어난 산문을 발표해온 황주리의 ‘들려주는 그림, 보여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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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자서전 4
존
하긴 연습까지 해야 하는 삶이란 좋을 것도 없을지 모른다. 자넷은 이렇게 말하곤 했다. “나는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아. 이생에서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아...
황주리
2023-04-10
171
소설, 자서전 3
자넷
자넷은 이혼을 하고 딸 ‘미아’와 함께 살고 있었다. 우리가 만나는 주말엔 주로 아빠와 지낸다고 했다. 나는 엄마와 살면서 주말에는 아빠와 만나는 그 아이...
황주리
2023-02-16
170
소설, 자서전 2
블루
자넷은 문학이든 미술이든 음악이든, 모든 예술을 다 좋아했다. 그중에서도 영화를 특히 좋아했다. 알라바마에서 온 무명화가인 데이빗과 함께 우리 셋은 주...
황주리
2023-01-02
169
소설, 자서전 1
프롤로그
‘블러드 메리’, 그 이름을 잊을 수는 없는 일이다. 그 시절 내 인생에 제목을 붙인다면 ‘블러드 메리’라고 붙이고도 남을 테니까. 나는 그 칵테일의 맛처럼 ...
황주리
2022-11-01
168
프루스트 이해하기 21
에필로그
“오랜만이네. 뱀파이어.” 그때 프루스트 말고 외국 이름은 처음 들었다. 문득 ‘프루스트’와 ‘뱀파이어’가 모습만 다를 뿐 같은 사람인지도 모른다고 맘대로 ...
황주리
2022-08-17
167
프루스트 이해하기 20
프루스트 의자
집을 나와 무작정 걸었다. 길은 어디에고 이어져 있었다. 잃어버린 시간에게로. 저 언덕 위에 어릴 적 어머니와 함께 갔던 하얀 양옥집, 여류화가의 집, 닫힌...
황주리
2022-06-08
166
프루스트 이해하기 19
프루스트 의자
아내는 집안의 낡고 오래된 물건들 중 그 아무것도 버리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세상의 쓰레기들을 매일 집으로 끌어들였다. 결혼 초엔 그냥 알뜰하고 검소한...
황주리
2022-04-01
165
프루스트 이해하기 18
나 혼자만 유독 우울하지는 않을 거라는 걸 알게 된 건 나이가 들 만큼 든 뒤였다. 내가 고독하고 두렵고 우울한 건 성 소수자이기 때문만은 아니라는 걸. 우...
황주리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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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스트 이해하기 17
프루스트, 프루스트
도대체 산다는 건 읽고 싶었던 책 몇 권도 다 읽지 못하고 떠나는 짧은 여행이다. 말하자면 삶이란 미완의 리허설이다. 누나는 좋아하던 프루스트의 『잃어버...
황주리
2022-01-03
163
프루스트 이해하기 16
프루스트, 프루스트
사실 살면서 행복했던 순간들은 무엇을 이루거나 주어진 일을 하는 것보다는 나를 잊게 하는 무책임한 순간들이었음을 고백한다. 누나에게는 그게 스케이트보...
황주리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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