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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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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돌봄, 동기화, 자유
무라세 다카오 지음 | 김영현 옮김
책 읽는 사람 만드 . . .
권신영 지음
지금도 책에서만 얻 . . .
김지원 지음
음악집
이장욱 지음
이야기는 오래 산다
최재봉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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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기타
137
이병훈의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
들어가며 다시, 도스또예프스끼 도스또예프스끼, 그는 19세기 러시아의 위대한 작가이자 인간의 정신세계를 가장 완벽하게 파헤친 잔인한 천재지만 우리 집 구석의 책장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켜켜이 먼지 쌓인 낡은 이름이기도 하다. 그의 이름이 우리 곁에서 멀어진 지는 이...
2012-01-09
136
장주식의 ‘논어의 발견’
서문 일관에 대한 두 개의 얼굴 일관一貫이란 ‘하나로 꿰뚫었다’는 공자孔子의 말, 일이관지一以貫之를 줄인 말이다. 『논어論語』에서 공자는 일이관지를 두 번 말한다. 모두 제자와 나누는 대화에서 나오는 말인데, 증삼曾參과 자공子貢이다. 증삼은 증자曾子로 ...
2012-01-05
135
로텐버그의 ‘생각하는 것이 왜 고통스러운가요?’
옮긴이의 글 철학과 삶이 하나 되는 길을 보았다 나는 철학책을 제대로 읽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기회가 없었고, 대학 1학년 때 들은 철학 개론은 철학에 대한 관심의 싹을 완전히 잘라 버렸다. 강사가 한 학기 내내 《니코마코스 윤리학》 얘기만 해 댔...
2012-01-03
134
송경동의 ‘꿈꾸는 자 잡혀간다’
작가의 말을 대신하며 여기는 감옥, 나는 나비다 유치장 생활도 벌써 6일째. 내내 잠만 잤다. 이틀 전 들어온 세관법 위반 관련 사내도 내내 잠만 잔다. 아직 인사도 못 해봤다. 어제 마지막 쫑파티를 하러 부산에 왔던 희망버스 ‘폐인’들은 모두 잘 돌아가셨는...
2011-12-27
133
이주영의 ‘이오덕,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
1부 삶 1. 참교사 이오덕 교육의 세 주체는 교사와 학생과 학부모다. 이 가운데 교사가 할 일은 ‘언제, 어디서, 무엇을, 누구한테, 왜,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 끊임없이 배우며 가르치는 일, 연구하고 실천하는 일이다. 교육에서 어떤 문제가 일어났을 때 그 ...
2011-12-22
132
쿤데라의 ‘농담’
1부 루드비크 여러 해가 지난 후에 나는 그렇게 고향에 다시 와 있었다. 중앙 광장(어린아이일 때, 소년일 때, 그리고 청년일 때 수없이 지나다녔던)에 서서 나는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했다. 다만 지붕들 위로 (투구를 쓴 독일 병사 같은) 망루가 높이 솟아 있는 ...
2011-12-16
131
정민의 ‘삶을 바꾼 만남―스승 정약용과 제자 황상’
글을 열며 맛난 만남 만남은 맛남이다. 누구든 일생에 잊을 수 없는 몇 번의 맛난 만남을 갖는다. 이 몇 번의 만남이 인생을 바꾸고 사람을 변화시킨다. 그 만남 이후로 나는 더이상 예전의 나일 수가 없다. 그런 만남을 그저 흘려보내놓고 자꾸 딴 데 가서 기웃대며 ...
2011-12-14
130
론슨의 ‘사이코패스 테스트’
01 잃어버린 퍼즐의 단서 이것은 광기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의 지극히 흥미로운 이야기는 런던 중심부 불룸스버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있었던 만남에서 시작된다. ‘카페 코스타’라는 이름의 그곳은 신경정신학자들이 특히나 자주 들르던 곳이었는데, 모퉁이...
2011-11-23
129
박재동의 ‘손바닥 아트’
머리글 사람, 꽃, 돌멩이가 소중해지는 비밀 10년 전쯤인가? 그냥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마치 손가락 사이로 새 나가는 모래처럼 흘러가버리는 느낌이 들었고, 일기를 쓰기로 마음먹었다. 마침 만화가가 꿈이었던 어느 나이든 분이 긴 세월에 걸쳐 그리고 써온...
2011-11-22
128
킵스의 ‘어느 작은 참새의 일대기’
제1장 버림받은 생명 안개와 비가 늘 오락가락하는 런던답지 않게 1940년에는 한낮이면 청명한 날씨가 날마다 계속되어서, 수많은 사람들이 먼 훗날까지 기억해줄 만큼 역사적으로 유명하게 맑았던 한 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40년 7월 1일은, 내 기억을 ...
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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