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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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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돌봄, 동기화, 자유
무라세 다카오 지음 | 김영현 옮김
책 읽는 사람 만드 . . .
권신영 지음
지금도 책에서만 얻 . . .
김지원 지음
음악집
이장욱 지음
이야기는 오래 산다
최재봉 지음
전체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어린이/청소년
기타
757
현기영 장편소설
현기영, 『제주도우다 1』
내 이름은 임창근, 나이는 서른두살, 전주가 고향이고, 한 살 아래인 안영미는 제주가 고향인데, 우리 둘은 결혼한 지 이년 반밖에 안 된 풋내기 부부이다. 오랜 우정의 결과로 맺어진 결혼이다. 우리는 같은 대학의 미술과 동기생으로 십년 이상 사귀었고 다큐멘터리 필름 제작의 동업자...
2023-08-28
756
주민현 시집
주민현, 『멀리 가는 느낌이 좋아』
깊이 잠들었다 눈뜬 아침에 / 내 인생이 오래된 영화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
2023-08-28
755
이재위 에세이
이재위, 『오늘 파도는 좋아?』
여름은 가벼운 계절이어서인가. 여름엔 꿈을 많이 꾼다. 푸른 꿈을 꾸던 여름날이었다. 길 위의 자동차와 입간판과 내 몸까지 욕조에 던져 넣고 싶을 만큼 무더웠다. 그러다 서핑이 떠올랐다. 서핑은 내가 알고 있는 한 가장 기묘한 것이었다. 『고아웃』 잡지사에서 일하던 첫해 여름, 2...
2023-08-26
754
귀촌과 심플라이프를 꿈꾸다
박중기, 『시골살이, 모든 삶이 기적인 것처럼』
50년 정도 소금에 절인 고등어처럼 살다 보니 도시생활에 신물이 났습니다. 그럴 때마다 처참한 기분으로 ‘어떻게 하면 이 진창을 벗어날까?’ 하고 고민했습니다. 이 도시가 몸에 맞는 분들도 있겠지만 많은 분들이 이른바 전원생활을 꿈꿉니다. 전원생활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그냥 근사...
2023-08-26
753
500일간의 전장연 활동 일기
변재원, 『장애시민 불복종』
“무슨 책 쓰고 계세요?” 책을 쓰는 지난 1년간 매일 들었던 질문이다. 어쩌면 대화 상대는 살갑게 안부를 묻기 위해 건넨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불행하게도 매번 들을 때마다 어김없이 심각해지고 말았다.
2023-08-26
752
이언 매큐언 장편소설
이언 매큐언, 『나 같은 기계들』
그것은 희망이 허락된 종교적 열망, 과학의 성배였다. 우리의 야망은 높고 낮게 흘렀다―창조신화의 실현을 위해서, 기괴한 자기애적 행위를 향해서. 그것이 실현 가능해지자 우리는 결과야 어떻든 욕망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가장 고결하게 표현하자면, 우리의 목표는 완벽한 자신을 통...
2023-08-18
751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장편소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프닌』
그 가차 없이 질주하는 기차의 객실에 앉아 있는 나이 든 승객이 바로 티모페이 프닌 교수였다. 완전무결한 대머리, 그을린 피부, 깨끗이 면도한 얼굴, 그 시작은 제법 창대했지만, 그 끝은 홀쭉한 다리, 그리고 여자 발처럼 약해 보이는 발이었으니 다소 미약했다.
2023-08-17
750
월스트리트 저널 부고 전문기자가 전하는 삶과 죽음의 의미
제임스 R. 해거티, 『그렇게 인생은 이야기가 된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누군가의 인생 이야기를 쓰기 전에 나는 다음 세 가지 질문을 던진다. 여러분도 자신에게 같은 질문을 던져보길 바란다. 인생에서 무엇을 이루고자 했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목표를 이루었는가?
2023-08-09
749
황인찬 시집
황인찬,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
나머지 이야기는 내일 하자 / 학교에서 봐
2023-07-24
748
이서수 소설
이서수, 『젊은 근희의 행진』
나에게 그 회사를 추천해준 사람은 수영 언니였다. 언니는 구로공단역이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바뀌기 전부터 구로에 살았고, 직장도 그곳에서만 구했다. 대학 시절 매일 산책하던 천변을 지금까지도 매일 걸었다. 언니의 꿈은 웹툰 작가였지만 회사에서 요구하는 그림을 그리는 어시스턴...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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