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책과 생각
>
신간 제1장 공개
신간 제1장 공개
그림·책·그림책
책과 사람
서평
이 한 대목
영상 나비
오늘의 공부
생각하는 사전
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돌봄, 동기화, 자유
무라세 다카오 지음 | 김영현 옮김
책 읽는 사람 만드 . . .
권신영 지음
지금도 책에서만 얻 . . .
김지원 지음
음악집
이장욱 지음
이야기는 오래 산다
최재봉 지음
전체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어린이/청소년
기타
2403
한국에 사는 이주민들의 생존 보고서
이란주 외, 『당신은 나를 이방인이라 부르네』
〈오징어 게임〉 199번 참가자 알리는 나이 든 한국인 남성들을 ‘사장님’이라 부른다. 자영업자 비율이 원체 높으니 사장님이 매우 흔한 사회이기는 하지만, 알리의 사장님 소리는 맥락이 좀 다르다고 봐야 한다. 적절한 상황이든 아니든 이주노동자가 한국인을 ‘사장님, 사모님’이라 칭...
2024-01-30
2402
함세웅 평전
김상웅, 『함세웅 평전 : 정의의 길, 세 개의 십자가』
한국 사회에는 아주 오래되고 견고한 가치관이 하나 있다. ‘긍정적 마인드’가 그것이다. 회사에서 신입사원을 뽑을 때 특히 강조하는 것인데, 일체의 비판이나 반대를 삼가고 순종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와 달리 ‘부정적 마인드’는 탈락의 대상이 된다. 회사 직원뿐 아니라 주...
2024-01-30
2401
나의 인문 기행
서경식, 『나의 미국 인문 기행』
2016년 3월 9일, 나와 아내 F는 뉴욕의 JFK 공항에 도착했다. 마중 나오기로 한 M 군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도착 로비로 나와서 M 군에게 전화를 했더니 아직 집이었다. 우리의 도착 시각을 잘못 알고 있었다고 한다. 지금부터 서둘러도 시간을 맞출 수는 없다. 어쩔 수 없이 예약해둔...
2024-01-30
2400
골목길 작은도서관에서 펼쳐진 이웃들의 이야기
박지현·백미숙, 『시끄러워도 도서관입니다』
초록길도서관이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은 때였다. 어깨까지 머리를 늘어뜨린 청년이 날마다 목발을 짚고 찾아와 도서관 한쪽에서 조용히 책을 읽었다. 불광천에서 자전거를 타다 다리를 다쳐 일을 못 하고 쉬고 있다고 했다. 커피 한 잔을 대접하며 친분을 쌓았다. 이 청년은 머지않아 ...
2024-01-29
2399
HIV, 감염 그리고 질병과 함께 미래 짓기
서보경, 『휘말린 날들』
우리는 그저 앞줄에서 먼저 바이러스를 만난 것뿐입니다. 그래서 뒷줄에 서 계신 당신들께 알려드립니다. 우리가 먼저 경험한 것들을, 느끼는 것들을, 필요한 것들을 말이지요.
2024-01-29
2398
타이레놀부터 코로나19 백신까지 신약을 만드는 현대의 ...
백승만, 『분자 조각가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조각상을 실물로 봤을 때의 충격을 잊지 못한다. 머릿결, 옷 주름과 같은 디테일부터 성스러운 표정까지 한데 담겨 있는 아름다운 대리석 조각은 없던 신앙심까지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피에타 상을 완성했을 때의 미켈란젤로의 나이는 고작 24세. 천재는 천재다.
2024-01-28
2397
계속 일하며 살아가는 삶에 대하여
나재필, 『나의 막노동 일지』
“나, 내일부터 노가다 시작해.” 27년간 기자로 살아온 사람 입에서 ‘노가다’란 말이 나오자 아내의 입이 떡 벌어졌다. 농담이겠거니 생각하는 듯했다. 하지만 나는 돈이 필요했고, 아직 돈을 벌 나이였다. 퇴직 후 등산이나 다니며 하릴없이 소일하는 게 어느 순간부터 무책임하다...
2024-01-26
2396
고소설 연구자가 발견한 역사의 조각들
이윤석, 『조선사 스무고개』
대한민국에서 병역의 의무를 현역으로 마친 사람이라면, ‘암구호’가 무슨 뜻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암구호는 군대에서 쓰이는 암호로, 묻고 답하는 두 개의 단어로 구성된다. 캄캄한 밤중에 보초 근무를 서는 병사에게 다가오는 사람이 있을 때, 보초병은 상대가 아군인지 적군...
2024-01-24
2395
109가지 우리 곁 나무와 친해지는 첫걸음
박상진, 『궁궐의 우리 나무』
매화, 산수유, 생강나무, 목련 등 일찌감치 꽃 소식을 알리던 봄꽃이 거의 떨어져버리고 개나리, 진달래, 벚꽃, 복사꽃도 절정을 지나 봄의 화사함이 아쉬울 즈음, 잎도 내지 않은 채 온통 붉은 보랏빛 꽃방망이를 뒤집어쓰는 나무가 있다. 이름하여 박태기나무다.
2024-01-23
2394
박세미 시집
박세미, 『오늘 사회 발코니』
안전해지려고 / 들어오는 열차의 머리에 다리를 내민다
2024-01-21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