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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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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매일 읽는 루쉰
루쉰 지음 | 조관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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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
함세웅 평전
김상웅, 『함세웅 평전 : 정의의 길, 세 개의 십자가』
한국 사회에는 아주 오래되고 견고한 가치관이 하나 있다. ‘긍정적 마인드’가 그것이다. 회사에서 신입사원을 뽑을 때 특히 강조하는 것인데, 일체의 비판이나 반대를 삼가고 순종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와 달리 ‘부정적 마인드’는 탈락의 대상이 된다. 회사 직원뿐 아니라 주...
2024-01-30
2401
나의 인문 기행
서경식, 『나의 미국 인문 기행』
2016년 3월 9일, 나와 아내 F는 뉴욕의 JFK 공항에 도착했다. 마중 나오기로 한 M 군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도착 로비로 나와서 M 군에게 전화를 했더니 아직 집이었다. 우리의 도착 시각을 잘못 알고 있었다고 한다. 지금부터 서둘러도 시간을 맞출 수는 없다. 어쩔 수 없이 예약해둔...
2024-01-30
2400
골목길 작은도서관에서 펼쳐진 이웃들의 이야기
박지현·백미숙, 『시끄러워도 도서관입니다』
초록길도서관이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은 때였다. 어깨까지 머리를 늘어뜨린 청년이 날마다 목발을 짚고 찾아와 도서관 한쪽에서 조용히 책을 읽었다. 불광천에서 자전거를 타다 다리를 다쳐 일을 못 하고 쉬고 있다고 했다. 커피 한 잔을 대접하며 친분을 쌓았다. 이 청년은 머지않아 ...
2024-01-29
2399
HIV, 감염 그리고 질병과 함께 미래 짓기
서보경, 『휘말린 날들』
우리는 그저 앞줄에서 먼저 바이러스를 만난 것뿐입니다. 그래서 뒷줄에 서 계신 당신들께 알려드립니다. 우리가 먼저 경험한 것들을, 느끼는 것들을, 필요한 것들을 말이지요.
2024-01-29
2398
타이레놀부터 코로나19 백신까지 신약을 만드는 현대의 ...
백승만, 『분자 조각가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조각상을 실물로 봤을 때의 충격을 잊지 못한다. 머릿결, 옷 주름과 같은 디테일부터 성스러운 표정까지 한데 담겨 있는 아름다운 대리석 조각은 없던 신앙심까지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피에타 상을 완성했을 때의 미켈란젤로의 나이는 고작 24세. 천재는 천재다.
2024-01-28
2397
계속 일하며 살아가는 삶에 대하여
나재필, 『나의 막노동 일지』
“나, 내일부터 노가다 시작해.” 27년간 기자로 살아온 사람 입에서 ‘노가다’란 말이 나오자 아내의 입이 떡 벌어졌다. 농담이겠거니 생각하는 듯했다. 하지만 나는 돈이 필요했고, 아직 돈을 벌 나이였다. 퇴직 후 등산이나 다니며 하릴없이 소일하는 게 어느 순간부터 무책임하다...
2024-01-26
2396
고소설 연구자가 발견한 역사의 조각들
이윤석, 『조선사 스무고개』
대한민국에서 병역의 의무를 현역으로 마친 사람이라면, ‘암구호’가 무슨 뜻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암구호는 군대에서 쓰이는 암호로, 묻고 답하는 두 개의 단어로 구성된다. 캄캄한 밤중에 보초 근무를 서는 병사에게 다가오는 사람이 있을 때, 보초병은 상대가 아군인지 적군...
2024-01-24
2395
109가지 우리 곁 나무와 친해지는 첫걸음
박상진, 『궁궐의 우리 나무』
매화, 산수유, 생강나무, 목련 등 일찌감치 꽃 소식을 알리던 봄꽃이 거의 떨어져버리고 개나리, 진달래, 벚꽃, 복사꽃도 절정을 지나 봄의 화사함이 아쉬울 즈음, 잎도 내지 않은 채 온통 붉은 보랏빛 꽃방망이를 뒤집어쓰는 나무가 있다. 이름하여 박태기나무다.
2024-01-23
2394
박세미 시집
박세미, 『오늘 사회 발코니』
안전해지려고 / 들어오는 열차의 머리에 다리를 내민다
2024-01-21
2393
박연준 시인이 고른 서른아홉 권의 고전
박연준, 『듣는 사람』
문장이 빼어나고 사유가 그윽하며 펼치는 곳마다 머물러보고 싶은 산문집을 고르라면 단연 『무서록』이다. 제목이 근사한 산문집을 고르래도 『무서록』이다. 『무서록』은 소설가 이태준이 그의 나이 37세에 발간한 산문집이다. 마흔두 편의 짧은 산문을 순서 없이 실은 글이라고 ‘무서...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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