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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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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우리의 활보는 사치 . . .
김지우 지음
돌봄, 동기화, 자유
무라세 다카오 지음 | 김영현 옮김
책 읽는 사람 만드 . . .
권신영 지음
지금도 책에서만 얻 . . .
김지원 지음
음악집
이장욱 지음
전체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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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학
어린이/청소년
기타
1194
한국 사회 집단 불안의 기원을 찾아서
유선영, 『식민지 트라우마』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전반까지 외부자에게 한국은 조선이었고, 조선을 소개한 서구의 여행가, 학자, 관리들의 저작들에서는 ‘은자의 나라’라는 별칭으로 알려졌다. 이 은자의 이미지는 한국인들에게 동방예의지국이나 백의민족, 조용한 아침의 나라 같은 나라 이미지들과 결합하여 ‘속세...
2017-07-06
1193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박준,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그해, 너의 앞에 서면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 내 입속에 내가 넘어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2017-07-06
1192
20세기의 봄
조선희, 『세 여자』
다 깎은 뒤에 서로서로 변형된 동무의 얼굴을 쳐다보며 비장하고도 쾌활미가 있는 듯 웃어버렸습니다. 웬일인지 서로 아지 못한 위대한 이상과 욕망이나 이룬 듯이 무조건으로 기뻤습니다. 우리는 머리가 자리가 안 잡혀서 앞으로 나오려는 것을 ‘찝는 핀’으로 찌른 뒤에 각각 집으로 헤...
2017-07-01
1191
전혜린, 그리고 읽고 쓰는 여자들을 위한 변호
김용언, 『문학소녀』
그런데, 정말 그런가? 내 말은, 전혜린이 그렇게 비웃음과 비난을 받아야 할 이유가 있는 건가? 나는 20대 초반 이후 아주 오랜만에 다시 삼중당 문고본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를 읽었다. 그리고 이후에 출간된 그녀의 미공개 일기 『이 모든 괴로움을 또 다시』도 내처 읽었...
2017-06-30
1190
김동춘의 한국 사회 비평
김동춘, 『사회학자 시대에 응답하다』
지난 1980년대는 분단 이후 남한의 지식사회에서 가장 커다란 변동의 물결이 몰아친 시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중에서도 북한의 공식적인 기록문건이나 연구서가 남한 학자들에게 읽혀서 비교적 공식적인 석상에서도 공공연하게 논의된 사실이나 민족 통일의 전망과 방법론, 한국 ...
2017-06-30
1189
바깥은 여름
김애란, 『바깥은 여름』
안에선 하얀 눈이 흩날리는데, 구 바깥은 온통 여름일 누군가의 시차를 상상했다.
2017-06-30
1188
경계를 넘다
황석영, 『수인』
그렇게 소풍 가듯 떠나온 고향을 다시 찾은 것은 사십여 년 만인 1989년이었다. 방북 이야기에 앞서 나는 그보다 몇 해 전 내가 처음 나라밖으로 나갔던 1985년의 경험을 얘기할 필요가 있다. 그때의 경험이 내가 방북을 결심하게 된 큰 동기였기 때문이다. 1967년에 해방대로 베트남에 ...
2017-06-29
1187
옛 인류는 신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
줄리언 제임스, 『의식의 기원』
만일 우리가 이 망상체의 진화과정을 들여다보며 그것이 의식의 진화와 어떤 상관이 있는지를 알아보려 한다면 그들간에는 어떤 상관도 없음을 발견할 것이다. 망상체는 신경계 중 가장 오래된 부분으로 판명되었다. 사실 망상체가 신경계의 가장 오래된 부분이고, 그 주변에서 더 질서정...
2017-06-28
1186
산다는 것은 곧 스스로를 발달시키는 것이다
알프레드 아들러, 『삶의 의미』
내가 볼 때, 사람은 모두 마치 자신의 파워와 능력에 대해 훤히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또 사람은 곤경에 처할 경우에 마치 처음부터 그 곤경에 대해 명확히 알고 있거나 자신의 행동이 그 상황에 옳다는 점을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한마디로 말해, 사람의 행동은 그 사람의 ...
2017-06-26
1185
문재인 정부에 보내는 한 철학도의 물음
황광우, 『촛불철학』
1970년대 세계사는 몇 명의 독재자들을 기억한다. 이란의 팔레비, 필리핀의 마르코스, 칠레의 피노체트가 그 예들이다. 그들은 모두 미국의 후원을 받는 제3세계의 독재자들이었다. 이들 무리에 한국의 독재자 박정희도 낀다. 박정희는 1961년 탱크를 앞세워 권력을 장악한 후 18년 동안...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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