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1773억원으로 도서관
246개관 건립 및 새단장 지원
246개관 건립 및 새단장 지원
13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올해 예산 1773억 원으로 공공도서관 147개관(1679억 원)과 작은도서관 99개관(94억 원) 등 국민들의 생활문화 기반시설인 전국 도서관 총 246개관의 건립과 새단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도서관 건립 및 새단장 사업 중 공공도서관 신규사업은 41개관(293억 원), 계속 사업은 106개관(1386억 원)이며, 작은도서관 신규사업은 87개관(84억 원), 계속 사업은 12개관(10억 원)이다. 이를 통해 공공도서관 1관당 봉사인구수는 지난해보다 1000명 적은 4만 3000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의 국가별 1관당 봉사인구 수는 미국 3만6333명(2019년), 호주 1만5441명(2019~2020년), 독일 1만2215명(2020년), 일본 3만8141명(2020년) 수준이다.
또한 문체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도서관의 건립과 새단장을 돕고자 도서관 건립·운영 자문단을 통해 현장 상담(컨설팅)을 지원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공공(작은)도서관의 확충은 지역 간 문화 격차와 정보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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