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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초등생 ‘100권 책 읽기’ 독서운동 전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역 초등학생의 독서운동인 ‘100권 책 읽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독서기록장 2200부를 제작해 4일부터 이진아기념도서관,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홍은도담도서관 등 3곳과 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작은도서관 12곳에 배포한다.

‘100권 책 읽기 탐험 일지’라는 제목의 독서기록장에는 서대문구립도서관 자료선정위원회가 초등교과과정과 사고력 및 인성 함양에 중점을 두고 선정한 100권의 권장도서 목록이 적혀있다. 책 100권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친구, 자연, 미술, 수학 등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도록 골고루 구성됐다.

또 책을 한권씩 읽을 때마다 채울 수 있도록 ‘독서원정대 탐험지도’와 독서기록 작성방법, 나만의 독서공책, 서대문도서관 지도 등도 담겨있다.

어린이는 책을 읽고 독서기록장에 느낌을 적은 뒤 가까운 도서관에서 사서나 독서지도사로부터 독서지도와 완독 확인을 받을 수 있다. 그룹별로 모여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는 ‘북클럽’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오는 11월에 독서기록장을 잘 활용한 학생을 뽑아 ‘우수 탐험일지’ 시상을 할 예정이다. 한편 ‘100권 책 읽기’는 서대문구 대표 독서운동으로 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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