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14년 보물섬남해독서학교 운영

입력2014.03.31. 오후 2:26
수정2014.03.31. 오후 2:27
차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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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보물섬남해독서학교(학교장 정수원)가 입학식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보물섬남해독서학교는 지난 29일 화전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정수원 보물섬남해독서학교장을 비롯한 안윤기 운영위원장, 신입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지고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보물섬남해독서학교는 1차 서류심사, 2차 글쓰기 및 면접을 거쳐 중등부 61명과 고등부 37명 등 모두 98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번 독서학교는 내달 5일 개강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독서토론과 글쓰기 및 전가 특강 등 다양한 독서학교 수업을 진행한다.

정수원 보물섬남해독서학교장은 인사말에서 "요즘 우리는 스마트시대에 살고 있지만, 안목을 넓이고 사고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독서만큼 좋은 것은 없다"며 "책을 많이 읽어 보다 큰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물섬남해독서학교는 남해군의 청소년 독서교육 강화 및 지역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1년 3월 개교해 2013년까지 199명이 수료했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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