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방

증평군립도서관 개관…교육·문화공간

등록 2014.04.01 10:23:58수정 2016.12.28 12:32: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 1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택지개발지구 내에 개관한 증평군립도서관은 교육과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한다. 2014.04.01.  ksw64@newsis.com

【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 1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택지개발지구 내에 개관한 증평군립도서관은 교육과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한다. 2014.04.01.  [email protected]

【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일 증평읍 송산리 택지개발지구 내에 증평군립도서관을 개관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85억원(국비 18억원, 도비 33억5000만원, 군비 33억5000만원)을 들여 3020㎡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2917㎡ 규모로 자연친화적인 태양광 랜드마크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신축했다.

 이곳에는 국내외 도서 3만3000여 권과 DVD 375종, 전자책과 오디오북 1700여 종을 갖춰 증평군민의 문화 갈증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지상 1층에는 전시홀, 북카페, 어린이(유아)자료실, 2층에는 지식 정보화 공간으로 종합자료실과 독서토론방, 디지털자료실, 가족영상실이 있다.

 이용자 전용 공간인 3층에는 영화상영과 소공연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100석)과 평생학습실, 문화교실, 학습실 등으로 구성했다.

 옥상에는 야외 카페 분위기의 쉼터인 하늘정원을 조성해 탁 트인 증평 시가지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다.

 태양광 상징 건물 특징에 맞게 옥상과 벽면에 솔라 모듈을 설치하고 건물 내부 빗물 저장고를 이용해 태양광 전기로 분수를 가동하도록 했다.

 어린이와 유아실은 그림자 없는 전등과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고 사계절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바닥과 천장에 냉난방 시설을 갖췄다.

 군은 북 스타트 영어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제공, 자격증과 직업교육을 위한 평생학습실 운영, 문화예술 작품 전시 등 교육과 문화예술 복합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증평군립도서관은 학생과 주민 모두가 활용하는 교육복합문화공간"이라며 "자유롭게 토론하며 세대가 함께 책 읽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