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재갑 교육전문기자 = 한솔교육희망재단이 27~28일, 강원도청과 함께 강원 영서북부 지역아동센터와 작은학교를 대상으로 '책 읽는 강원도 만들기' 사업을 전개했다.
한솔교육희망재단은 27일, 강원 춘천·화천·철원·양구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강원도교육청 지정 작은학교 독서담당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독서전문가의 강의와 북 콘서트가 어우러진 독서활동교육을 시행했다.
28일에는 독서활동교육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작은학교 중 책 읽기 환경은 열악하지만, 독서 프로그램에 대한 열의가 높은 4개 기관(춘천가산초, 양구지역아동센터, 화천지역아동센터, 철원꽃다지지역아동센터)을 선정해 ‘아름다운 책자리’를 지원했다.
‘아름다운 책자리 만들기’는 보다 나은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서 및 독서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독서전문가가 직접 지원기관을 방문, 독서현황을 점검하고 즉석에서 독서컨설팅을 진행한 후 기관별로 300여만 원 상당의 ‘책자리’를 기증했다.
한솔교육희망재단은 지난해 11월 강원도 내 168개 지역아동센터와 작은학교를 대상으로 도서와 함께 독서전문가의 교육·컨설팅을 지원하는 ‘책 읽는 강원도 만들기’ 사업을 전개하기로 강원도와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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