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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기적의 도서관, 도서대출 증가세

(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 | 2013-12-09 06:32 송고

사진=순천시© News1 서순규 기자


전남 순천시는 대한민국 제1호 기적의 도서관인 '순천 기적의 도서관'의 도서대출이 최근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03년 개관이후 꾸준히 증가하던 기적의 도서관 도서 대출권수가 2007년부터 잠시 주춤하다 11월말 현재 금년도 대출권수는 14만1000권으로 넘어서 연말까지 15만권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적의 도서관의 2004년 대출권수는 13만4000권에서 2006년 20만 7000권을 정점으로 이후 계속 하락해 지난해에는 13만9000권으로 10년 전 개관당시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들어 상승세를 보이더니 11월말 현재 기적의 도서관이 발표한 금년도 대출권수는 14만1000권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앞질렀고 연말까지 15만권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대출권수가 늘어난 이유는 10주년 행사 홍보효과와 개관시간을 매일 1시간씩 늘리고 비밀의 정원 개방 등으로 아이들의 휴식공간이 늘어나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전국최초로 추진 중인 자녀 독서, 교육, 심리 등 전문도서를 비치하고 북스타트 부모교육센터가 내년 초 문을 열게 되면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가 기적의 도서관을 방문하게 될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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