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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구 문인 한자리 모여 '평화의 문학' 모색

송고시간2013-04-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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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제4회 인천AALA문학포럼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아 문인들이 참여하는 제4회 인천AALA문학포럼이 25일부터 사흘간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인천문화재단 주최로 열린다.

'분쟁에서 평화로- 상호 문화적 대화를 통한 지구적 보편성'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왕안이·츠쯔졘(중국)과 주톈원(대만), 마야 아불 하야트·모하마드 카산(팔레스타인), 이그나시오 페르난도 파디야 수아레스(멕시코), 하비브 셀미(튀니지) 등 15명의 해외 문인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상호 문화적 대화를 통한 지구적 보편성'과 '분쟁 지역에서 꽃피는 평화의 문학'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특히 한반도 안보 위기 속에서 팔레스타인과 이라크 등 분쟁지역에서 온 작가들이 소설가 구효서·조혁신·김금희 등과 만나 문학을 통해 평화를 얻는 방안을 모색한다.

인천문화재단은 "분쟁 없는 공동체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지기를 바라며 주제를 '분쟁에서 평화로'로 정했다"면서 "비서구 문인들이 대화와 토론을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선물이 되는 상호문화의 윤리를 이해하고 공존의 지혜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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