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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하루 30분·한달 3권 책 읽어요"

송고시간2013-03-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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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책 읽는 강남, 행복한 강남' 선포식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7일 구민회관에서 '책 읽는 강남, 행복한 강남' 선포식을 열고 하루 30분, 한달 3권의 책을 읽자는 '1313 독서 운동'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책 읽는 행복도시 강남' 표어 공모전 시상식, '강남리더스 상점' 모집 등 행사가 함께 열린다.

리더스 상점은 구내 도서관에서 발급하는 리더스 회원 카드를 소지한 사람이 책을 사면 할인이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구는 이날 리더스 상점으로 선정된 대표 업체에 마크를 전달하고 저명인사 등이 추천·기증한 100권의 책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어 '책 읽는 강남' 선서식을 하고 난타공연과 시 음독회 등 축하행사도 열 예정이다.

'책 읽는 강남, 행복한 강남' 사업에는 구립도서관뿐 아니라 관내 국립·시립도서관, 교육기관, 출판사, 문화예술단체, 강남문화원, 운수회사 등 다양한 단체가 동참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책의 한자(冊)와 강남을 상징하는 고층 건물의 스카이라인을 캘리그라피로 형상화한 엠블럼도 제작, 지역 내 단체에 배부하기로 했다.

구는 운동 확산을 위해 28일 오전 11시에는 논현정보도서관에서 정호승 시인과 '인생에 용기가 되는 따뜻한 한 마디'라는 주제로 시 낭송회를 연다.

이어 동화구연, 글쓰기, 북스타트 운동, 6월 강남구 책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도 연중 마련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lib1.ga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강남구 "하루 30분·한달 3권 책 읽어요" - 2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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