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예술과 교양으로 아픈 삶 보듬어드려요”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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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치유 인문학’ 내달 5일부터 1·2차 무료강좌

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인간의 다양한 삶을 문화예술 관점에서 살펴보는 ‘치유의 인문학’ 무료강좌를 마련한다. 이 강좌에는 부산대 인문학연구소 점필재연구소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부산외국어대 중남미지역원 지중해지역원 동남아지역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다음 달 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이어지는 1차 시민아카데미는 ‘세계 예술을 통한 치유의 인문학’이란 주제로 열린다. 2차는 ‘차가운 역사와 따뜻한 예술―교양으로 다스리는 아픈 삶의 상처’란 주제로 10월 23일부터 11월 9일까지 계속된다. 1차는 28일∼9월 3일, 2차는 10월 8∼19일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동구 범일동 조선통신사역사관에서 열리는 1차 강좌는 ‘마음의 휴식―동양 도자기 세계’(9월 5일), ‘갈리아 켈트 신화로 읽는 인문학’(12일), ‘돌에 새긴 스토리텔링, 마음으로 풀다’(19일), ‘우리가 이집트로 가는 길’(26일),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작품을 통한 트라우마 직면과 치유’(10월 10일), ‘파블로 네루다와 세사르 바예호의 시 세계―연대와 위로’(17일) 등이다.

금정구 장전동 예술공연지원센터에서 열리는 2차 강좌는 ‘어두운 과거 성찰과 새로운 도시 정체성 만들기: 베를린 예술을 중심으로’(10월 23일), ‘치유의 음악, 뉴에이지 음악과 인도음악’(24일), ‘주홍글자―도덕의 죄와 죄의 도덕성’(26일), ‘오키나와, 전흔과 낙원 사이의 땅’(30일), ‘치유를 사유하기―개인과 역사의 차원에서’(31일), ‘근대의 교과서와 해체되는 고전―인문과 교양의 형성’(11월 6일), ‘벽안의 선교사가 발견한 한국의 사랑, 사랑이야기’(7일), ‘연극으로 通하다―연극, 삶 그리고 치유’(9일) 등이다. 051-518-4732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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