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에게 내 소풍을 뺏길 순 없어

[그림책 마을]태풍, 너에게 내 소풍을 뺏길 순 없어

뚝, 뚝,
후드득
쏴아 -
태풍이 왔다!

[그림책 마을]태풍, 너에게 내 소풍을 뺏길 순 없어

커다란 배에
프로펠러를 잔뜩 달고
태풍보다 센 바람을
만드는 거예요.

난 배를 타고
태풍을 향해 떠나요.

[그림책 마을]태풍, 너에게 내 소풍을 뺏길 순 없어

“오늘은 기다리던 금요일, 내일 엄마 아빠와 바다에 놀러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뚝, 뚝, 후드득 쏴아- 태풍이 왔다!”

태풍을 몰아내고 싶은 아이는 커다란 배에 프로펠러를 잔뜩 달고 태풍보다 센 바람을 일으키는 상상에 빠진다. 태풍과 싸우다 녹초가 돼 잠이 들었던 아이가 다음날 아침 깨어났을 때 하늘은 청명하게 갰다. 변화무쌍한 태풍의 모습, 엄마 아빠와의 소풍이 취소될까봐 불안해하는 아이의 심리를 목탄으로 대담하면서 세밀하게 그려 제25회 오사카 국제아동문학상 어린이 그림책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태풍이 온다> (미야코시 아키코 글·그림, 송진아 옮김 | 베틀북)


Today`s HOT
러시아 미사일 공격에 연기 내뿜는 우크라 아파트 인도 44일 총선 시작 주유엔 대사와 회담하는 기시다 총리 뼈대만 남은 덴마크 옛 증권거래소
수상 생존 훈련하는 대만 공군 장병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불법 집회
폭우로 침수된 두바이 거리 인도네시아 루앙 화산 폭발
인도 라마 나바미 축제 한화 류현진 100승 도전 전통 의상 입은 야지디 소녀들 시드니 쇼핑몰에 붙어있는 검은 리본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