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서점이 지역도서관을 찾아온다...'움직이는 책방'

이은성

lstar00@seoul.go.kr

2016-11-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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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책방
움직이는 책방
  • 【 앵커멘트 】
    동네 서점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책방'이 운영됩니다.

    서울에 관한 시민들의 기억을 채록해 전시하는 기획이벤트도 열립니다.

    자세한 소식 출판평론가 김성신 씨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서울도서관은 독서 문화 진흥과 동네 서점의 활성화를 위해 모레(24일)부터 27일까지 자치구의 도서관들을 이동하며 '움직이는 책방'을 운영합니다.

    '움직이는 책방'은 모레(24일) 강서구 천사SH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25일 노원구 정보도서관, 26일 마포구립 서강도서관, 27일 송파구 글마루도서관의 일정으로 나흘 연속 진행됩니다.

    '동네서점이 사랑한 책들 展'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서점이 추천하는 책들과 서울의 서점인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시민 참여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됩니다.

    '움직이는 책방'은 동네 서점의 이야기를 전하고 일상 속에서 시민과 함께 책방 문화를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서점에 관한 다양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로 우리가 미처 몰랐던 서점의 흥미진진한 숨은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편 서울에 관한 시민들의 기억을 채록하는 '메모리인[人]서울 프로젝트'의 기획전시가 서울도서관 1층 메모리스튜디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13년에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서울에 관한 다양한 기억을 목소리로 채록해 서울의 미시사를 아카이브로 구축하는 사업인데요.

    현재까지 70여명의 기억수집가들이 1700여명의 에피소드를 모았습니다.

    이번 전시는 '피맛골' '오래된 상점과 상인' '1977년 IMF, 서울' '외국인에게 기억되는 서울'등을 주제로 다음달 18일까지 열립니다.

    출판계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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