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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동네 도서관서 ‘움직이는 책방’과 만나세요
-서울도서관, 24~27일 자치구 도서관에서 이동식 책방 운영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도서관은 독서 문화 진흥 및 동네 서점의 활성화를 위해 24~27일 자치구 도서관 4곳을 이동하며 ‘움직이는 책방’을 운영한다.

‘움직이는 책방’은 24일 강서구 천사SH작은도서관(마곡엠밸리 7단지 내)을 시작으로 25일 노원구 정보도서관, 26일 마포구립 서강도서관, 27일 송파구 글마루도서관의 일정으로 4일 연속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동네 서점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책방 형태로 동네 서점의 이야기를 담아 전하고 일상 속에서 시민과 함께 책방 문화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동네서점이 사랑한 책들 展’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참여 서점을 홍보하기 위해 서점이 추천하는 책의 전시가 진행된다. 서울의 서점인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키워드로 선택하는 블라인드 북 프로그램과 서점과 책에 관한 시민 참여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전시는 동네서점이 사랑한 책들로 구성, 참여 서점이 직접 추천 및 선물하고 싶은 책을 2종씩 선정해 전시ㆍ판매한다. 전시된 도서의 정보를 확인 후 구매를 원하는 경우에는 판매용 책수레에서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이외에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동네 서점 운영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동네서점 토크 프로그램, 다른 나라의 언어로 만나는 동화책 읽기인 다문화 동화구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도서관에서 책방을 만날 수 있는 이색 행사인 ‘움직이는 책방’은 해당 자치구에서 운영 중인 서점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졌으며 시민에게 서점의 위치와 취급도서 등의 정보와 운영방식에 관한 스토리를 제공하여 늘 가까이에 있지만 미처 몰랐던 서점의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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