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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강서구, '제6기 도서관학교' 운영

등록 2016.09.18 09:51:21수정 2016.12.28 17: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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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관내 소규모 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한 '제6기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서관학교는 작은도서관의 실질적 운영주체인 주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된 교육과정이다.

 작은도서관에 걸맞은 전문적 운영기법을 배우고 보다 현실적이고 발전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서구는 앞서 지난 2012년 1동1도서관 설립사업 추진에 발맞춰 도서관학교를 개설·운영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425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작은도서관 운영효율화 및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자로 기활약중이거나 도서관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주민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9월 2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강서평생학습관(염창동)에서 4주간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작은도서관 프로그램 기획, 운영(책놀이터도서관장 박미숙) ▲참여도 높은 프로그램 기획비법, 제작실습(파주책나라 대표 박형섭) ▲책읽어주기 이론과 방법(KBS성우 문선희) ▲그림책에 대한 이해와 그림책 전시기획(동화나라 대표 정병규) 등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덩치가 작은도서관은 그 만큼 유연하고 실험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이점이 있다"며 "본래의 특색과 장점을 잘 살려서 작은도서관이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문화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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