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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도서관 '북스타트' 인기…매년 4000여명 찾아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2016-02-11 18:42 송고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울산 북구 구립도서관의 '북스타트' 행사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1일 울산시 북구에 따르면 2005년 기적의 도서관을 시작으로 지역 내 6개 구립도서관에서 진행한 '북스타트' 행사에 현재까지 4만50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4100여명이 찾고 있는 셈이다.

북구는 지역 거주 0~24개월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어린시절부터 책과 친숙해지자는 의미에서 매년 이 사업을 개최하고 있다. 

기본 프로그램으로는 동화 구연, 손 유희, 책놀이 등이 있다.
또 전문강사 프로그램으로는 뮤직가튼, 동화놀이, 베이비마사지, 프뢰벨오감놀이 등 영유아들의 신체적·정서적 발달 단계에 맞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북구는 지리적으로 도서관을 찾기 힘든 영유아들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북스타트' 행사를 마련, 지역 사회 곳곳에 독서 문화가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11년 동안 운영해온 북스타트는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과 책 읽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스타트 행사는 도서관별 월 2회, 금요일 오전 11시에 진행하고 있다. 신청은 북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jourl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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