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동아리 운영 '책 권하는 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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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독서동아리 운영 '책 권하는 장성군'
군립도서관 내년 분야별 운영
  • 입력 : 2015. 12.08(화) 00:00

장성군이 책 읽는 옐로우시티 장성을 만들기 위해 군민 독서운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군은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책을 읽고 내용에 대한 의견 교환 및 토론을 갖기 위한 독서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독서모임에 관심이 있으나 모임 결성을 선뜻 하기 어려워하는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군립도서관이 주체가 돼서 해결하기로 했다. 독서동아리는 독서회원 및 지도강사를 모집해 내년 1월부터 분야별로 월 1회 이상 자율적인 모임을 원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분야는 고전문학과 영화감상, 마을, 직장, 기관 단체 등으로 구성된다. 고전문학 분야는 고전문학소설을 읽고 각자 소감을 나눠 제시된 발제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과 의견을 교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화감상 동아리는 영화 원전을 읽고 영화 관람을 통해 독서문화의 폭을 넓히고 지식을 공유하는 활동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군은 독서동아리의 원활한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독서지도 강사와 모임장소를 제공하고, 동아리 회원에게는 △대출권수 상향 △대출일수 연장 △희망도서 우선구입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통해 개인적으로 행복지수를 높이고 옐로우시티 장성 발전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성=유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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