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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문화시민연대, 9월 첫 주 '금서읽기주간' 선정

송고시간2015-08-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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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출판계와 도서관 등 책과 관련한 시민사회 단체가 연대한 '바람직한 독서문화를 위한 시민연대'(독서문화시민연대)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한 주간을 '금서 읽기 주간'으로 선정해 읽기운동 등을 펼쳐나간다고 25일 밝혔다.

독서문화시민연대엔 한국출판인회의 등 출판 단체와 한국작가회의 등 작가 단체,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과 도서관사서연합회 등 도서관 관련 단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교원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독서문화시민연대는 "전국 각지의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등에서 역사상 '금서'로 지정되었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장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독자들이 금서 지정의 이유 등에 대해 살펴보고 민주주의 기본원리인 표현의 자유에 대해 널리 토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독서문화시민연대는 누리집(www.bookreader.or.kr)을 통해 추천금서 목록을 공개하고 있다. 24일 현재 '10대와 통하는 한국사'(고성국)와 '나는 공산주의자다 1,2'(허영철·박건웅), '나쁜 사마리아인들'(장하준), '너하고 안 놀아'(현덕), '몽실언니'(권정생), '어머니'(막심 고리키), '데카메론'(보카치오) 등 총 46종의 도서 목록을 공개했으며, 지속적으로 목록을 추가할 계획이다.

jb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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